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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가 다시 빛을 볼 수 있기를

2018.07.07 21:40 조회 수 13 장작추가 2 / 0


이제 문재인정부 출범 1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새누리당은 휘청휘청이며 난민문제 실업문제 등 호재 앞에서도 입 벙긋하지도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봄이 온 겁니다. 지난 이명박근혜정권에서처럼 숨죽여 살 이유도 없으며, 앞으로 이런 시대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기회로, 민중가요가 빛을 보고 새로운 길을 찾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내용을 떠나 노래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좋습니까. 학창시절의 감성을 얼마나 자극합니까.

그 시절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가슴벅찬 기억을 떠올리고, 새 세대의 잠든 심장을 깨울 수 있습니다.


기존의 꽉 막힌 보수성 따위는 후련하게 벗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콘서트7080에도 꽃다지 우리나라 등 노래패가 흔쾌히 나오고

소싯적 자보 피씨 쓴 사람들도 다시 솜씨를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소극장에서 공연을 열어보면 그 시절 사람들이 흔쾌히 지갑을 열 것입니다. 적자는 면할 겁니다.

이름난 대중가수들이 민중가요를 다시 부르는 리메이크앨범도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민중가요의 상업화? 아니 요즘 세상에 돈 좀 버는 게 뭐 어떻습니까?


돌아보면

그 잘난 이론가들보다, 선봉에서 파이와 꽃병을 든 사수대보다,

노래의 힘이 훨씬 컸습니다.


이를 이어갈지 말지는 새 세대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적시고 함께 불렀던 민중가요가 여태껏 다시 빛을 보지 못하는 건,

노래의 힘이 밝혀지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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