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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는 여성의 역할을 출산과 육아 및 이에 부대되는 가사노동으로 한정시키는 매우 성차별적인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성들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성취를 하며 노동시장에 나갈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의 사회적 풍토는 이러한 권리를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육아휴직제도입니다. 여성의 모성보호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일견 임신과 출산 후 퇴직이라는 여성 억압적인 관습을 완화시키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역할이 "육아"에 있다는 편견을 고착화 시키는 기재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육아휴직이 있으니까 애는 엄마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육아휴직제도 자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아예 출산을 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으면 누군가는 그 아이를 돌봐야 합니다. 그리고 출산휴가만으로는 여성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출산은 매우 큰 일이니까요.


그러므로 해결방안은 남성들도 육아휴직을 쓰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성이 사회진출을 하고 직업적 성취를 하는 동안 남성들은 육아를 분담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성의 육아휴직을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성이 휴직기를 갖는 만큼 남성도 동일한 기간 만큼의 육아전담 기간을 가지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육아노동이 온전히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깨뜨릴 수 있게 됩니다.


현행 법상 남성들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만,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0%로 크게 저조한 상황입니다.(같은 기간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2.9%)좋게 홍보하고 계도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배우자가 출산을 하면 남성이 강제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토록 하는 과감한 조치가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 한줄요약 : 좋은 건 좀 같이 쓰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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