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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로부터 벌써 2년이 지나 다시 잔인한 4월이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당시 옹알거리던 제 막냇동생이 벌써 집 앞 골목을 뛰어다니고 있으니까요. 뛰어다니는 자유로운 아이를 볼 때처럼 아름다운 모습도 없습니다. 빠른 시간만큼 어쩌면 우리도 그 일을 잊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로운 아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앗아가버린 그들의 인재(人災)를 말이죠. 하지만 얼마나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그날의 참사를 잊어도 역사가 반복되는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오천만 국민을 싣고 나르는 대한민국호의 마지막은 결국 2014년 4월 16일일 것입니다. 아무도 이 항로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저도 그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서민도, 재벌도, 국회의원도,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잊는다면 모두 죽습니다. 가만이 있으라는 명령 속에 침몰하는 대한민국호에서 모두가 물에 잠겨 죽습니다. 하지만, 분명 항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투표를 통해 국민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안위를 위한 법만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리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대변자를 뽑을 수 있습니다. 헌법의 위에 군림하는 자를 끌어내리고 진정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2년 전 아무런 죄 없이 차가운 바다에 갖혀버린 희생자들을 위해 투표해야 합니다.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시간은 흘러가다가도 다시 그날로 붙들려간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창비社 서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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