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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인간회의 vs 인간찬가 (심화)

2017.11.27 14:01 조회 수 16 장작추가 2 / 0

 지난 번에 이어 '잡생각'임에도 이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끝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설사 '기적'이 온다해도 장기적으로는 결국 닿게 될 것임이 명확하다 본다.




-1)왜 그 세계는 실업율이 0인가.

-2)왜 그 세계는 다 풍족한 삶인가.

-3)왜 그 세계는 40세에 '집단주도살해'를 하는 가(첨 질문 : 그 세계 인구는 대체 어찌 유지하나)



일단 생각나는 의문을 적자면 이 정도 될 듯 싶다. 허나 사실 이 질문들도 순서가 좀 틀렸다. 엄밀히는 3)번 질문 덕택에 위 1)번, 2)번 질문들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더욱 헷갈릴 것 같아 간단히 얘기하자면.





이 세계에서는 전체 수요 공급이 거의 일치한다.


정확히는 '물건과 서비스를 만드는 총량'과


그걸 소비하는 '소비 시장 크기'가 거의 같다는


 점이다.



즉, 


당신이 기업가 내지 물건 팔아먹는 사람이라면 안팔리거나(진짜 누가 봐도 안팔리는 걸 빼고) 하는 적이 없는 곳이고


당신이 소비자라면 [없는 것들이 없는 곳]이란 말이다.



자본주의 가장 이상의 '환상향' 그 자체다.






잡설은 여기까지다. 그럼 대체 왜 이게 가능한 지는 3)번 질문에 답을 한다.




1. -<왜 '집단주도살해'가 일어나는 가?>



유감이지만 이 문구는 이 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만든다. 인권팔이, 저품질감수성자위론자들 같은 비효율의 극치들은 펄펄 뛸테지만 그것들이 내비치는 대안들은 여태껏 성공한 게 없다.


오히려 이리 바꿔야 할 것이다.


-<어떻게 이 세계는 능수능란하게 '강력한 소비력'과 '우수한 노동력'을 갖춘 '산업력'을 관리해 가고 있는 가>


이다.



즉, [양질의 소비력과 생산력]의 둘을 잡는다.


이는 이 세계에서 특히 경비일 하는 이 포함 평균 연령이 '30대'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이 세계의 공식적인 '주 민족 및 종족'이란 개념이 없다. 좋게 말하면 '자유이민국'으로서 어떤 종족이든 뭐든 이 세계에 융화되고 싶다면 쓸데없는 제약(종교, 도덕, 문화 등등) 걸고 막는 일은 없다는 점이다.








'20세 때 보는 수학능력시험'을 통해서만.



매년 딱 한번만 보고 지원자는 계속 볼 권한을 준다. 이곳 세계에서는 전 세계 및 우주, 다른 차원 등 어떤 곳이든 제한 없이 규격화된 시험에 응시하고 여기서 받는 시험 성적에 따라 삶을 정한다.

 물론, 범법자는 서류부터 걸러버린다. 인공지능등으로 죄다 갈아버린다.



1-2. 기업들.

시험 합격자 수는 해당 세계 전체 기업들의 '노동 수요'를 시험 보기 3개월 전부터 접수를 일괄적으로 받는다. 이 세계에서는 이 시험이 일기 3개월 전에는 각 기업들이 다음 번 사업 계획에 따라 일할 이를 얼른 계산하고 이걸 중앙컴퓨터통계처에 보내야 한다. 늦으면 재접수는 없고 다음해를 기다려야 하는데 통상 이런 일은 드물다.



왜 이런지는 다음에 기술하고 이 통계처를 집계해서 그 해 시험 응시자 수, 합격자 수, 해당 등급 배정 수를 결정한다.




1-3. 평균 연령 30세.


평균 연령 30세.



크고작은 오차가 있지만 거의 틀림이 없다. 그 이유는 



아이와 노인이 거의 없다.


젊은 사람만 있다.




이 세계는 젊은 일하는 이에게는 후한 '자원'과 '계약'을 약속하지만,


저 둘은 아니다.



그 이유는 둘은 '비생산적이고 소비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의 경우 성인 남성에 비해서 시간 단위당 노동 효율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거기다 성인에 비해 크지 않은 구조는 소비력 계산에서도 열위에 놓여 있는 구조다.


노인도 다를 바 없다.





이들의 인구의 큰 비율을 차지해버리면 세계 경제의 효율성과 활력성을 극도로 떨어뜨리게 되고 장기적으로 이들을 부양해야하는 성인층의 부담을 강화시켜 [축소지향적 경제관]을 더욱 부채질하게 한다.




설사, 반론으로 '미래에 혹시 모를 행복 획득' 운운하는 멍청한 감수성론자들 얼굴에 서류뭉텅이를 날려버리고자 한다면.



'매년 100개 창업이 나올 시, 5년 이내에 95개가 망하고 시간이 갈수록 가중된다'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주둥아리를 닥치게 할 수 있다.









개인들도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더하다.




기업이야 조직이야 인터넷이든 뭐든 정보를 뒤져볼 수 있는 기회라도 있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전혀 속을 알 수 없는, 언제 뒤통수나 안치면 다행이고 튀지나 않음..아니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에게 시간과 자원을 자기가 아닌 [비용]을 치뤄야 한다. 


그게 '연애', '결혼', '출산', '육아', '가사', '가정' 이다. 언제 '이별', '이혼', '불화', '가난'이 닥칠 지 모를 위험천만한 것에 귀한 자기 시간과 자원을 '낭비'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오로지 자기자신의 행복 극대화를 위해서는 '자기관리' 및 이런 '비용분석'을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일단 궤도에 오르면 '자기행복극대화'를 얻을 수 있다.



미래는 '안락사보험'에 들어서 40세에 나의 삶을 깔끔히 정리하고 그 전은 '풍족한 삶'을 누릴 것 다 누리고 살자는 것이다.


그게 '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1-4. 대단한 구조.


기업은 '미래 예측'이 쉽다.


그저 현 인구 구조와 소비 구조만 보면 끝이다. 새로 '신규 노동력' 공급만 보고 자기 사업 공세 확장인 지 아닌 지만 자유로이 결정하면 된다.


소비 시장은 굉장히 양질의 큰 시장이라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도태되는 기업들이 있어도 남은 기업은 있다. 독과점도 끊임없이 '검은 기업'이 경쟁 상대로 나와 피터지는 삶을 줄이지 못하게 한다.










이미 1)번과 2)번 답은 나오고 말았다.



개략적 이 세계의 구조는 이렇다.






-욕구는 모두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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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지금은 나온) SF사이트에도 올려봤던 별다른 관심 없던 것 보충..


그리고 여기 모닥 한 회원님과 '불꽃설전(?)'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