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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동화)인간회의 vs 인간찬가 (1)

2017.11.24 11:07 조회 수 23 장작추가 1 / 0

(본 동화는 '인간찬가러' 친동생과 '인간회의러' 저니의 '사내자식들의 불꽃토론(?)'에서 나온 파생 이야기[제작자 : 저니]이며


이게 현실일 지 아닐 지는 자기들 '맘대로'란 것!)



두 세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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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세상에서 넌(제 친동생), 그저 어디 화물칸 경비일만 서는 '경비'야. 거기서 일하는 넌 그냥 '경비'랄 것도 없고 문 앞에 누가 오나안오나만 보고, 나중에 근무 교대하러 오는 이에게 인계만 하면 끝이야.



하루 근무 일과도 오전반이라.


09:00 ~ 15 : 00



까지여. 

당연 화장실, 식사 시간 다 수당계산 해줘(!). 

당연, 일찍도 필요없고, 야근도 없어. 딱 15시면 근무복, 장비 다 직장에 내팽개치고 집에 가도 돼.

*만일 교대 근무(15:00~21:00)가 안와서 대타 서면 말이야, 자그마치 해당 일당을 "4배"로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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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이 있어. 뭐, 저 사진보면 느낌이 올 지 모르겠지만 저 정도 될라면 공부와 노오오오력을 '졸라게' 해야한다는 느낌이 들지? 맞어. 그래.


그렇게 살어.



















내가 왜 이 얘기를 하냐고?



답은 너의 '저녁삶'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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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퇴근하고 집에 안락히 소파에 앉아가지고 '야식'거리를 들입다 퍼먹어도 '돼'. 


안락히 앉아 컴 앞에 앉아서 시간 보내도 '돼'.


심심하면 돈 가지고 나가서 '즐겨도' '돼'.



맞어. 돼. 실컷 해도 돼.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아.








아, 저쪽들은 그런데 널 '도축장에 끌려가는 지도 모르는 개돼지'들이라고 욕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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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40세에 안락사보험'에 들어서 그래. 오해하지마. 이건 강제가 아니야. 넌 아직 너가 온 세계에 온 지 1년이 안되서 보험 약관에 1년 유예기간이 남아 결정 못해도 괜찮아. 단, '1년'만이야.



간단해. 너는 이 세계에 들어와서 40세면  40세, 30세면 30세, 50세면 50세에 고통없이 


삶을 마감하는 보험에 들 수 있어.


이걸 보험 가입을 하면 넌 회사에 취업에도 유리할 뿐더러(안한다해도 취업은 100프로(?!?!?!)인데 좀 대기순번이 길어지는 불편함 정도?)


'급여'도 일정부분 올라(오우 쓋. 거기 어디에요)





단적으로 너가 저리 경비 일하고 먹는 저녁은


-피자 대자 치즈크러스트 2판

-치즈 토핑 듬뿍 토마토 스파게티 4개

-맥주캔 1박스(단품 24개)

-후라이드 반? 양념반? ㄴㄴ 여기서 그러면 ㅂㅅ소리들어. 그냥 '후라이드 2마리', '양념2마리'야.

(신이시여. 아니다, 이 세상 만들어라 일해라 신)


근데도 일당이 말이야..허, 공과금, 월세 다 내도 '돈이 남아'(뭐어?!!!!) 문제야.





반면에 저쪽 저녁식사?


(피식)


-말라비틀어진 식빵덩이.

-양념도 안친 거친 풀 반찬.

-대충 소금 절인 고기 조금.

-희멀건 밀가루죽 한그릇.

-쉰 포도주 한 잔.




참고로 저게 '귀족식'이래. 저쪽 세계에서는. 이해가 가?








자, 정리하자고.




너(경비일) 세계는.


장점.


=돈 풍족

=안락 풍족

=일 자기 원하는 대로 풍족


뭐 대충 이래. 근데 단점이.


='안락사보험' 안하면 나중에 40세 이후 급여X(니가 저축으로 극복, 무슨 투자로 승리? 야. 창업 100명이 5년 안에 95명이 망해. 넌 아닐 것 같지?)

=복지 X(위와 동문)

=존나 사무적이고 기계적 삶(근데 이건 그냥 상대적이야. 위에서 언급했듯, 저녁에 너가 어디 유흥가에서 뒹굴어도 돼.)





반면 저 '인간적이라 자화자찬 오만떠는 세상'은..


-빈곤하지. 장기적으로도 대게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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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너라면 저쪽 세계 여 사제말처럼 너가 경비로 일하는 세계가 '젓'같은 세상이라 말할 수 있겠어?


아님, 네 목숨 오래 살아봤자 과연 지금보다 잘 될 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 짧은 찰나라도 잘 자기관리하고 즐기며 사는 걸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