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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카스 노래와 그 원곡들 (영상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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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03:49 조회 수 33 장작추가 1 / 0

이건 '해커에 대한 격노'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들었던 돌카스 노래죠. 어째 사람들은 '해킹송'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한술 더 떠서, 돌카스의 다른 노래들은 '해킹송2', '해킹송3' 이런 식으로 불리기까지 했죠.

노래를 만들 땐 진짜 격노에 차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래는 가사입니다.



내 컴퓨터 누가 해킹했어 로그인도 안되지롱

프로그램들이 모두 언인스톨 됐어 젠장 누구냐고


나의 소중한 자료들이 왜 어째서 모조리 날라갔냐고

대체 목적이 무어냐 얼굴좀보자 자 말해봐라 시간은 삼초주마

아이피 어떻게 알아냈지 공유기 사용중일텐데

전문적 해킹을 배웠구나 네녀석 목숨은 이제 없다

나의 소중한 자료들을 너 어떻게 모조리 없애버렸지

대체 목적이 무어냐 입을열어봐 너 말안하면 똥침에 초필살기


도대체 내 컴퓨터 어떻게 한거야 파일이 없어

괄약근을 자극 신경통에 뒷골땡겨

넌 이제 딱 죽은 목숨이다 살려달라고 빌어봐

한번 다시해봐 그 순간에 니 목숨이 날아 가버린다


어느 날 컴퓨터 켜보니까 프로그램들이 다 지워졌다

하드 날리고 이녀석 암호 바꿨네 음 안철수씨 나좀 제발 도와줘요

아이피 어떻게 알아냈지 공유기 사용 중일텐데

전문적 해킹을 배웠구나 네녀석 목숨은 이제 없다

시스템 파괴를 하고나서 이녀석 알집도 지워버렸군

C드라이브 데이터 포맷이 됐네 악 거품물고 쓰러져 버릴지도 몰라


도대체 내 컴퓨터 어떻게 한거야 파일이 없어

도리토스 먹고 진정하자 진정하자

넌 이제 딱죽은 목숨이다 살려달라고 빌어봐

더 이상 나는 해킹당하지 않을테다 이놈 오지마라



옛날엔 가사 내용을 대부분 이해 못하고 그냥 부르기만 했었죠. 유치원생이 C드라이브, 포맷, 아이피, 공유기 이런 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음... 그나저나 안철수가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이 노래는 원곡이 따로 있습니다. 맨 위 영상 썸네일에 나와있어요. 전 돌카스가 직접 작곡한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게 그 원곡입니다. '버츄얼 온'이라는 게임의 테마라고 하네요.

가사가 자동으로 들리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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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리토스송'입니다. 참고로 전 도리토스라는 과자를 본 적이 없죠.

전 도리토스가 뭔지도 모르고 (과자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불렀죠. 유치원 다닐 때 말입니다. 그 땐 아힝흥헹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편의점 이젠 다 내꺼야. 점원도 이젠 다 내꺼야.

편의점 이젠 다 내꺼야. 점원도 이젠 다 내꺼야.

이유가 과연 뭘까? 안에 물건을 잘 봐

보이니? (뭐가 보이니?) 도리토-스!!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이걸 먹을까? 먹고싶어 아힝흥헹

작은거 천원 큰건 이천원 가격이 장난 아니구나 아힝흥헹.


도리토스 이젠 다 내꺼야. 도리토스 이젠 다 내꺼야.

나쵸칩 이젠 다 내꺼야. 나쵸칩 이젠 다 내꺼야.

이유가 과연 뭘까? 안에 물건을 잘 봐

보이니? (뭐가 보이니?) 주황색-깔!!

환상의 맛!! 최고의 맛!! 멈출수 없어!! 먹고싶어 도리토스

멈출수 없어!! 프링글스냐? 도리토스다!! 먹고싶어 도리토스



보시다시피 도리토스를 찬양하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이건 돌카스가 최근에 부른 겁니다. 중간 중간에 의사양반 목소리로 들리는 '없어요'는 소리를 넣은 게 아니라 부르다가 중간에 저렇게 한 겁니다. 참고로 저 포장지는 2002년 거라고 합니다.


이건 리마스터 버전입니다. 이나와 함께 부른 버전이죠.

그리고 이것도 원곡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티리안 2000'이라는 게임의 노래죠.

음... 이렇게 들으니 좀 독특한 분위기의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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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재미난 CD굽기'입니다. 전 이 제목이 변질된 거고 원래 제목이 'CD를 구워라'인 줄 알았죠.

전 이게 뭔 뜻인지도 모르고 따라 불렀습니다. 유치원생 내지는 초등학생이 '이상한 동영상' 운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애초에 어린 애가 CD를 굽는다는 게 뭔 소린지 이해를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겁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씨디를 구워라 씨디를 구워라


자 이제 배워보자 자 나와 함께하자

후라이팬에다 놓고서 식용유 뿌리고 난뒤에 불을켜고

화력만땅잇힝 씨디는 이렇게 굽게 되는거야 버닝 시작

오 잘탄다 잘탄다 잘탄다 베리베리뷁

왜이래 왜이래 악 터졌다

분명히 제대로 구웠는데 대체 어째서 씨디가 맛이갔냐

공씨디를 오버버닝으로 잡숴 아힝흥헹같은 씨디라니

씨디를 구워라 씨디를 구워라


자 이제 배워보자 자 나와 함께하자

베리쉬운요리 필립스 공씨디 칠뷁메가 용량 다채우기

프루나쓰지마 그것은 이상한 동영상만 받는 프로그램

오 잘탄다 잘탄다 잘탄다 베리베리뷁

왜이래 왜이래 악 터졌다

씨디가 흥분했어 아잉 도대체 어째서 씨디가 맛이갔냐

공씨디를 오버버닝으로 잡숴 아힝흥헹같은 씨디라니

씨디를 구워라 씨디를 구워라



아마 저때는 700MB가 꽤 큰 용량이었을 겁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의 '뚝' 소리도 기억나네요.

이것도 원곡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도 버츄얼 온이라는 게임의 노래입니다.

음... 썸네일에 보이는 저 기계도 CD를 읽을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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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돌카스 파티션 참사'입니다. 파티션은 하드디스크를 나누는 칸막이 비슷한 것일 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걸 접했던 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는데, 아마 이 가사 내용은 눈치로 대충 이해했을 겁니다. 그래봐야 초등학생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실수로 컴퓨터를 잘못 건드려서 자료들을 날려먹었다'정도로만 이해했죠.

아래는 가사입니다.



이런 아힝흥헹 움메나 내 컴퓨터를 이번엔 내 손으로 다 날려버렸다

고스트 프로그램 사용해 복구했는데 정말 돌이킬 수가 없는 실수 였지롱

도대체 이런 일들이 왜 나에게만 내 손으로 내 컴퓨터를 죽이다니

내눈이 투 파티션과 투 디스크를 혼동해 D드라이브를 모두 날려버렸지 아힝흥헹

삼촌 살려줘요 내 하드 어떻게 해요 그 자료 복구못해 다 날아가버린거야

위장이 쓰린것 같쿠나 내 손으로 내컴을 죽였어

나의 필살기로 컴퓨터를 죽여버린거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으아악

아 맞다 파이널 데이터로 살리자 빡세게

이대로 포기 절대 안돼 내 자료 모두 다 살려야해

진정이 안된다 도리토스를 먹지도 못하겠어

나흘간 컴퓨터를 켜고 지냈지

팔십기가의 자료를 모두 살려야 한다는 것이 내겐 너무 빡세

오늘밤도 꼬박 지새우게 될것같냐


자료 살려보자 내맘은 초긴장 상태 안되면 어떡하지 나 똥이 마렵다

오 몸이 뒤틀린다 긴장을 하게 되면은 밥을 코로 토해내는 능력 가진다

도대체 이런 일들이 왜 나에게만 내 손으로 내 컴퓨터를 죽이다니

변명은 죄악이라고 니트로 박사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해 당장 고쳐보아요 아힝흥헹

이제 더 이상은 똑같은 실수를 하면 반드시 저금통 털고 오락실에 갈거야

동생의 컴퓨터 덕분에 복구작업 할수가 있었어

나는 동생에게 피자시켜 선물 해줬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우와앙?

어머나 자료가 멀쩡하게 살아있다 잇힝

2층의 사촌 컴퓨터도 동원해 모두 다 살려야해

학교도 못가고 집구석에서 파일을 복구했다

복구가 끝난뒤에 깐데 또 깠다

팔십기가의 자료중 일부 살리고 있다는 것이 내겐 너무 흥헹

이와같은 실수 두번 다시 하지않아



이 땐 80GB가 엄청 큰 용량이었나봅니다.

아무튼... 컴퓨터 자료가 날아가는 건 정말 화가 나는 일이죠.

아래는 원곡입니다.


이건 '디 인크래더블 머신 3'의 노래입니다. 네이버엔 '요절복통 기계'로 검색해야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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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워메 잡것'입니다. 요즘 TV에서 '아무말 대잔치'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죠. 돌카스는 이걸 12년 전에 이미 했습니다.

말 그대로 가사가 아무말 대잔치입니다.

영상 설명란에 가사가 없는데다... 이 노래 가사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사를 적지는 못할 것 같네요...

아무튼...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가사가 진짜 '잡것'입니다.

아래는 원곡입니다.


이건 '재즈 잭래빗 2'라는 게임의 노래입니다. 썸네일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돌카스도 이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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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는 감자튀김을 좋아해'입니다. 꽤 최근에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2007년이요.

제가 이 곡을 꽤 최근에 접했을 겁니다. 최근이라고 해봐야 초등학교 고학년이었겠죠.

노래에 나오는 로또리아의 이름이 로또 복권과 비슷하지 않나요?

참고로 이 노래와 관련된 제 흑역사가 플래시365에 남아있습니다. 아마 찾기는 힘들 거에요.

아래는 가사입니다.



# 돌카스

아침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웃는다

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주문을 받는다

# 이나

오자마자 감자튀김 혹시 다른 메뉴는 드시나요

아닌가요 정말인가 그럼 그거 하나만 드릴게요

참 이상한 손님이네 아침부터 감자튀김을 먹나

# 돌카스

맛있으니 먹는거지 또 올테니 긴장해


# 돌카스

점심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화낸다

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주문을 받는다

# 이나

이번에는 뭘 먹을까 혹시 세트메뉴를 먹으려나

화내면서 포테이토 마치 고길동처럼 소리치네

# 돌카스

네녀석은 모를거야 잊을 수 없는 이 맛의 느낌을

맛있으니 먹는거지 또 올테니 긴장해


# 돌카스

저녁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테러해

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물건을 던진다

# 이나

사라져라 이 강도야 지금 감자튀김이 먹고싶냐

# 돌카스

다 내꺼야 감자튀김 여기있는 감자튀김 다 내꺼야

고소하고 바삭하고 짭짤한맛 감자튀김을 먹자

# 이나

조용히 해 돌카스야 다시는 오지 마라



참고로 이 노래에 나오는 이나는 지금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합니다. 보니까 연락은 되는 것 같네요.


이건 이나가 리마스터한 버전입니다. 돌카스 부분은 건드리지 않았고요.

위의 곡과는 그리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아래는 원곡입니다.


이건 '더 퀸 오브 하트 99'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노래입니다.

곡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이 게임은 격투 게임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것도 원곡이 따로 있습니다.



이건 '투 하트'라는 게임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비주얼 노벨이라고 하고... 애니도 있는 것 같네요.

노래들에 비하면 곡이 많이 느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우리 세대에게 있어서 돌카스는 거의 스타나 다름없습니다. 여기 올린 곡 외에도 많은 곡들을 남겼죠.

뭐... 사실은 그냥 우타이테였지만...

아무튼, 2000년대 인터넷에서 꽤나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돌카스 노래들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올린 곡들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