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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2주년) 데리사략 - 2

2017.10.27 03:02 조회 수 10 장작추가 2 / 0

(알림)

1. 이 글은 쿠데리의 커뮤니티 생활에 대한 기록이다. (일워~모닥)

2. 이 글은 역사적 사료를 뼈대로 삼고 위에 쿠데리의 기억으로 작성되었다.

3. 이 글은 쿠데리 개인의 주장이지 실제 역사랑은 다를 수 있다.

4. 이 글은 쿠데리를 제외하고는 집단명이나 닉명은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2014년 ~ 2015년
 적이 늘어나든 줄어들든 데리의 활동은 계속되였다. 게임밭은 사실 데리밭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공간이였다. 그만큼 데리가 애착을 가지고 작물을 심었으며 데리말고는 거의 활동이 없는 곳이기도 했다. 적어도 농촌의 게임글을 말함에 있어서 데리를 언급하지 않고는 이야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사실 이것은 데리가 글을 도배한 것이 아니라 농촌의 글 리젠이 절망적이였다는 반증이다. 물론 리젠이 없던 것은 아니였다. 톡 치면 사라지는 비누방울 같은 뻘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고 벌레의 분탕글과 1+1으로 분탕글 신고글이 같이 올라왔다. 하지만 스스로 자료를 만들거나 수집하고 편집하고 생각하고 작성된 글은 없었다. 적어도 '취미'를 공유하기에 농촌은 좋은 공간이 아니였다. 지금 이야기지만 수천개의 글을 심었지만 난 뻘글을 작성한 기억이 없다. 뻘글의 본질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커뮤니티에 전혀 긍정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야기 나왔으니 뻘글을 설명하겠다. 뻘글이라고 적고 그냥 잡담이라고 읽는다. 
지금 발굴한 뻘글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뉴스는 너무 많은 일워 한 동안 바쁠게요. 다들 고양이 없다고 울지 말고(아니 다들 웃으시겠구나냥!)'
사진1 ^^
사진2 ;)
고양이 1
고양이 2
잡담은 모든 커뮤니티에 존재하고 지금도 작성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정도라는 것이 있다. 글자수 한정되어 있는 트위터 보다도 말이 없고 내용이 없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시 게임밭 이야기 계속하면 역사덕후 성향을 가진 데리는 역설사의 명작 강철의 의지2 연재를 했었다. 지금도 데리의 자랑이고 지금 그런 연재를 다시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열정적으로 작성했다. 또한 농촌 특성상 뜨거운 주목을 받은 트로피코4 - 박통연대기 역시 역사에 영원히 남을 연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끝내 천통을 못한 삼국지10 쿠데리 연대기 랑 미디블 토탈워2 연재 까지 농촌과 같이 화석으로 남은 그 연재들을 기억한다.

2015년~농부 쿠데리 마지막
 게임과 같이 쿠데리가 열심히 경작한 밭은 그림밭이다. 폰으로 그림을 그렸던 데리는 자신의 그림을 공유하고 그것으로 소통하고 싶었다. 또한 게임도 재밌지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이 더 매력적이였던 것 같다. 다행히 농부들은 나의 그림에 좋은 반응을 했다. 지금보면 부끄러운 그림도 있고 어색한 그림도 있으며 부족한 그림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당시의 절망적인 리젠률과 어떤한 글에도 관대한 분위기 속에서 데리의 그림도 대풍작을 향했다. 모든 것이 좋았다.  나는 믿고 있었다.  지금은 나 혼자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조금 있으면 모두가 글을 창작하면서 농촌을 풍작으로 가득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금은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적어도 인터넷 커뮤를 하는 종자들의 속성을 알게된 사건이 다가오고 있었다.

-추신-
그래도 농촌덕에 지금의 데리가 나아갈 방향성을 만든 것 같다. 적어도 잠시 평화로웠던 농촌을 추억하며 다음편을 구상하러 간다. 다음편에서 실질적인 농촌의 몰락을 다루게 될 것이다. 인터넷에 가장 많은 자료가 남게된 그 사건 말이다. 앞으로 농촌은 영원히 그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