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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그늘.

2017.08.04 12:39 조회 수 10 장작추가 1 / 0

 빛이 있다.



사람들은 빛을 숭배한다.

빛의 말이야말로 옳고 맞다 떠든다.



나는 빛을 숭배한다는 사람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당연한 걸 왜 모르냐고 골이 비었다고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악다구니를 친다.



나는 빛에게 물었다.


놈은 침묵만 한다.









그늘이 있다.


사람들은 그늘을 나쁜 거라고 한다.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그리고 침을 뱉는다.




나는 그늘에게 물었다.


그늘은 대답대신 손가락으로 사람들을 가리켰다.




그늘의 말은 전부 사실로 드러났다. 

심지어 사람들 조차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너무나 당당히 얼굴들이 드러났다. 다 보였다.










침은, 빛이 맞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침 맞은 빛이 무너져야 비로소 길이 열린다.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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