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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가..아마 반년도 더 전이었나..한창 미항이 너프로 구더기 취급당하고 승률, 평이 수직 낙하하고 복수의 의미로 프리미엄 미항을 사서 놀던 때..



지금도 기억에 떠나지 않은 매칭..


2:2항공모함 있는 12:12 매칭인데..





나(프리미엄 미항), 아군항모(정규 미항)

Vs

적항모(프리미엄 일항), 적항모2(정규 일항)



상황이 절망적이었다.

1534413896.gif

적 항모들은 몽땅 '대함세팅'에 '스킬작 완료'가 끝난 상황이었지만. 즉, 만렙 세팅..



우리는..나도 스킬작 완료 거의 코앞 당도 시점이라 완료가 아니었고, 아군 항모는..'전투기 없는' 대함 세팅인 것도 모자라 스킬 노작업..생뉴비였던 것이다..



전투기 편대만 적은 4편대,

이쪽은 고작 2편대뿐. 것도 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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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태에 아군들은 죄다 절망 모드. 아군 항모도 Sorry..를 외치며 체념한 듯 함재기들을 무작정 갈아넣듯 플레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DD05.jpg

그냥..모두 지는 게 당연한 수순으로 보였다.
















800px-Legion_of_the_damned_huge.jpg

이것들이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날 건드린 순간 전까지는 말이다(콰오오오오오오오).





첫 적 함정을 내 손으로 '퍼스트 킬'을 따버리자, 적들이 움찔!하며 주춤하는 사이.


간보던 적 항모들은 냅다 폭격대 행렬이 전부다 직방 다이렉트로 중앙을 돌파, 이쪽으로 향했다. 것도. 나에게로.



분노의 전투기 기총세례가 불을 뿜으면 스쳐지나가는 적 항모 폭격대들이 불타는 나방 마냥 바다 위로 떨어져가고, 그럼에도 살아남은 독한 것들이 폭격을 시도하며 내 항모 피를 반절치 깎고.


가증스런 적 전투기 제로센들은 내 전투기를 애워싸지만 또 급히 달려온 아군 대공 순양함의 지원 대공에, 풀린 내 전투기들의 기총사격 앞에 그 별명, '불타는 관짝'이 되어 추락해가고.

 그 사이 먼길 떠났던 제 2파 내 공격대가 적 대공 약한 함을 '킬'을 따버리니. 점령 지역에서 적들이 도망쳐 버리고, 아군함들은 적 항모 공습이 없다니 신나게 개돌을 시전. 아군 항모도 퍼뜩 정신 차리며 '킬' 성공(생각보다 이 친구 폭격 센스가 좋았다). 



우리가 2거점을 따버리며 전세가 이상하게 돌아갔다.



열 뻗친 적 항모들은 자기들 폭격대 2파들을 또 중앙을 돌파해서 다이렉트로 이쪽 직행. 바로 피 반절 남은 내 항모를 향해 가다가 우리 아군 함정들 대공에 맞든 안맞든 무시하고 개돌 강행. 아군 함정들이 내 위용 때문인 지 조심하라고 경고를 보내주는 훈훈함(?)도 잠시..


나는 전속력으로 전선 후방에 정비, 대기 중이었던 대공 강한 아군 전함(적 경고해준 고맙) 쪽으로 달렸고, 아군 전함은 비록 둔중해서 완벽히 막지는 못했지만 자기 몸으로 어떻게서든 적 공습을 막아보겠다고 적 폭격대로 선회하는 등 살신성'함(!)'을 보여줬다.


이 폭격으로 내 함정 내구도가..딱 4자릿수. 5자리수인 거에서 까닥 어뢰 한방이면 끝장날 찰나에..


살아남았다.




그 사이 내 몸빵(?)에 아군 항모는 기를 쓰고 적 함대에 치명타를 빵빵 터트려줬고,


전방 전선 아군 수상함들도 전속력으로 전진하며 밀어붙여서 적을 제압해가고,


밀리고 밀린 적 전선은 적 항모들이 들키는 수준까지 밀려버렸다. 적 항모들은 자기 폭격대 전멸을 걸고서도 날 못잡았고, 우리 수상함대에 타격은 전혀 못줬으니..뒤늦게 자기 폭격대들을 우리 함대쪽으로 보내나 너무긴 시간 낭비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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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승.리.


적 항모 하나가 아군 전함 포격에 맞아 가라앉기 전 죽은 적 함대원들이 전챗으로 'Best CV', 'Good CV'라며 칭찬할 정도.(여담: 아군 항모도 thx cv라며 감사를 표하는 정도)









그리고 난 담날  몸살 걸림. 꽥. 스트레스 무지기 받아서.



왜..이순신 장군께서 명량을 '천운'이라 하셨는 지 이해할 수 있었던 겜이었다..




그리고 또 하라면 못할 듯. 진짜 스트레스 오져서. 뉴비에게 이건 극 고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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