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Remember 0416

2018.04.16 12:35 조회 수 17 장작추가 2 / 0

2014년 4월 16일 남해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고, 국가는 그 승객 중 어느 하나도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물 위에 뜬 생존자들은 인근 어민 150명이 자기 배 60여척을 끌고 와 구조했고, 배 안에 남겨져 있던 생존자들은 민간 잠수사 200명이 구조하려 하였으나 해경의 조직적인 방해로 제대로 된 구조작업을 하지도 못한 채 철수해야 했습니다.


세월호 선체는 2년 11개월만인 2017년 3월에서야 인양되어 육지로 올라왔고, 그 날부터 현재까지 새누리당과 그 후신의 방해와 폄하 속에 선체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날의 악인들은 일부 벌을 받았거나 받기 위해 재판 중에 있지만 그 날 의로웠던 사람들에 대한 보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가 박근혜와 최순실과 구원파와 해경에 분노를 하고 있지만 승객을 구하기 위해, 학생을 구하기 위해 가라앉는 배로 들어간 승무원과 교사, 동료 승객들의 소식을 우리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수병의 무서움을 알면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급류 속으로 들어가 목숨을 걸었던 민간 잠수사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기억하는 만큼이나 그 날의 의인들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기억함으로써 그 날의 비극도 적폐 세력에 의한 국가와 국민의 패배가 아니라 현장에서 승리를 만들어간 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승리의 기억이 피해자와 그들의 비극을 지켜본 대중의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을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 날을 기억합시다.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의인’ 10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장작추가 불끄기 조회 수
4596 일워 어그로분이라 하시니 저도 한마디... [2] 퍼오는괴담러 2015.11.10 7 0 162
4595 안녕하세요 [7] 퍼오는괴담러 2015.11.10 7 0 66
4594 제가 생각하는 유머글과 수위 [8] 아배고파 2015.11.26 6 0 74
4593 나사 돌려주는 기계 [3] file 쿠데리 2016.08.27 5 0 19
4592 태풍 경로가 참 괴상하군요. [3] file 156 2016.08.26 5 0 22
4591 딴지일보 대형사건 시즌 5 임마야님 등판 반격 [2] 욕하고싶은 2016.08.26 5 0 28
4590 으헐..솔로부대 경력 31년 경력 코앞이라도 [10] G.Journey 2016.08.24 5 0 39
4589 여자 일베는... 이들이 진정한 페미니스트냐고 묻는 것은 ‘넌센스’ [4] file 계란과자 2016.08.22 5 0 34
4588 오늘 생각되는 인터넷 모습짤 [3] file 쿠데리 2016.08.19 5 0 61
4587 교회 수련회 왔습니다 [4] Comea 2016.08.19 5 -1 24
4586 시사인 기자가 메갈리아에 대해 공부하랍니다. 하하 [13] 욕하고싶은 2016.08.19 5 0 111
4585 백석 시 중에서 <모닥불>이란 게 있었군요 [3] 에라드(엗데) 2016.08.18 5 0 51
4584 [G의 위험한 생각?시리즈!]고성능 사이코패스. [6] file G.Journey 2016.08.18 5 0 95
4583 국군창설일은 1907년 8월 1일입니다. [2] 酒袋飯囊 2016.08.17 5 -1 24
4582 오유에 『메갈리아의 미러링은 일베의 민주화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8] 계란과자 2016.08.17 5 0 34
4581 이뭐행은 기회주의자인듯. [9] 피잣 2016.08.16 5 0 111
4580 웹툰 갤러리에서 모닥불을 알고 넘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9] Esperance 2016.08.15 5 0 80
4579 계란과자님이 모닥불 홍보요정이신가 [4] file Comea 2016.08.15 5 0 64
4578 부산 갔다 왔습니다. [2] 156 2016.08.13 5 0 20
4577 #남녀역전한 일본사회를 찾아봤습니다 [3] file 팩트드립 2016.08.12 5 0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