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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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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16:51 조회 수 51 장작추가 6 / 0

제가 올해 3월 3일에 활동을 멈췄고, 오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전 과제와 통학에 찌들어 살았고 (물론 고3 시절에 비하면 몇배는 낫습니다.) 어느 톡방에 들어가서 활동중입니다. 웃대에도 가입해서 활동중이고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플레이중입니다.

제가 갑자기 활동을 멈춘 이유에 대해서는 많이들 궁금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음... 사실 그동안은 모닥불에 활동하는 게 좀 피곤했습니다. 스트레스도 좀 있었고요. (지금부터 할 얘기는... 캠퍼분들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얘기입니다.)

물론 저도 페미는 싫어합니다. 비판받을 건 비판받아야죠. 하지만 그 얘기를 너무 많이, 자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웃대도 페미 얘기는 자주 합니다만, 그래도 여기에 비하면 그 비율은 많이 적었습니다.

전 잡담을 좀 하고 싶을 뿐인데 캠퍼분들이 너무 페미 얘기만 자주 하시는 것 같아서 좀 피곤했습니다.

그리고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캠퍼분들이 너무 예민해지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아냥거리거나 비난하는 글이나 댓글들이 좀 자주 보여서 말이죠.  제가 글을 올릴때도 '이것도 지적받거나 누가 뭐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늘 들곤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리면서도 욕 먹거나 비아냥 받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아무튼,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다들 진지한 얘기들을 너무 많이 하니, 내가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래서 떠났었다' 이 말입니다. 제가 억지로 이 사이트의 분위기를 바꿀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니까요. 그럴 바엔 차라리 소수인 제가 나가는 게 나을 지도 모르죠. 괜한 분쟁 일으키고 싶지도 않고요.


그러나 다시 돌아온 이유는, 전 캠퍼분들하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였습니다. 뭐 진지한 얘기가 아니라, 그냥 잡담이나 철도 얘기나 동방 얘기나 뭐 그런 거요. (쉽게 말해서, 그냥 캠퍼 전체와의 친목을 위해 온 겁니다. 토론은 제 취미가 아닙니다.) 다만, 캠퍼분들이 진지한 얘기를 하셔도 전 그리 신경 안 쓸 겁니다. 옛날과는 달리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좀 불쾌했는데 이젠 안 그럴 겁니다. 본인이 그 얘기를 하겠다는데 제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진지한 걸 싫어하고 가벼운 걸 좋아하는 것처럼, 그분도 가벼운 걸 싫어하고 진지한 걸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제가 원하는 대로만 하는 건 좀 부적절하죠.

그리고 제가 조금 무례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 남들과 대화를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좀 몰상식한 짓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거는 조금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을 너무 그렇게 많이 분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전 모닥불이나 캠퍼분들이 싫은 게 아닙니다. 단지 제가 위에 썼던 저 부분만이 약간 안 좋을 뿐이지, 여러분들 자체가 싫은 건 아닙니다. 싫었다면 여기 다시는 안 왔겠죠.

그리고 캠퍼분들이 조금만 더 진정하시고 안정을 찾으시기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오늘같은 날은 페미 얘기가 싫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혜화동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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