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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thering.co.kr/267


 초등학교때의 일입니다.




저희 집은 부모님이 모두 일하시고, 오라버니도 밖에서 늦게 들어오는 편이셔서, 언제나 집에는 저 혼자였습니다. 그날 역시 저 혼자였죠.



아, 먼저 설명드릴 것이. 저희 집은 안방을 나오면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에서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뒷 베란다가 보입니다. 그러니까 안방에선 정면으로 보이죠. 



그날도 화장실에 나와서 무의식적으로 뒷 베란다쪽으로 고개를 딱 돌렸는데, 뒷베란다 문쪽에 항상 놓여져 있는 파란색 슬리퍼가 말입니다.



그 슬리퍼를 마치 누군가가 신은 것처럼 움직이는것이었습니다. 걸어가듯이 공중에 떳다가 내려앉고, 다시 떳다가 내려앉고...



너무 놀라서 그길로 안방으로 뛰어가서 이불 뒤짚어쓰고서는, 누군가가 올때까지 꼼짝도 않고 몇시간이고 있었습니다. 



저녁때가 되서야, 가족들이 와서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함께 뒷베란다를 갔더니, 문 앞에 놓여있어야할 슬리퍼가 보일러실 앞까지 가있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거기서 벗어놓은듯 말이죠.



물론 가족들은[친구들까지도] 아무도 안 믿어줬습니다. 이곳이라면 믿어주실라 생각해서 투고합니다. 정말 저에겐 소름끼치는 경험이었습니다.



[투고] 토뽀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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