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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2018.04.13 21:32 조회 수 21 장작추가 3 / 0

...라는 걸 아예 믿지 않습니다만 오늘 만큼은 실감했습니다


제가 제일 보기 싫은 상대를 마주한 겁니다 같잖은 이유들로 저를 괴롭히던 자인데

지난 주 윗분에게 말을 한 이후로 마주할 일이 없었습니다 근데 오늘 길에서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그의 사악한 웃음에 아주 기겁했습니다 어후... 트라우마 그 자체입니다


그 때문에 제가 지난 주에 부서 이동을 요청했습니다

인사 담당은 일단 한주 더 일해보고 결정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제 윗분은 니가 여기서 다른 곳으로 가면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 거다 그래도 괜찮겠냐? 그리고 내가 걔한테 말을

해뒀으니까 이제 니가 꼬투리 잡힐 만한 일을 안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허헛... 이건 뭔 병스러운... 죽으려고 하니 한번 뿐인 인생이라... ㅡㅡ :;:;

아무튼, 사회성과 인성은 별개라는 말이 맞음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그는 내가 유일하게 남혐 명칭을 붙이는 상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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