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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의 강력함.

2019.02.10 16:25 조회 수 11 장작추가 1 / 0

http://gezip.net/bbs/board.php?bo_table=humor2&wr_id=1593548



현대 자본주의 사회 하에서 사측이 노동계 조직을 무력화 시키는 손쉬운 방법으로 쓰는 게 '외주'다.


화력발전소 청년 사망 등에서 드러난 '위험의 외주화', 사실 새삼스럽지 않다. 구미 좌파 지식인 슬라보예 지젝은 금융위기 이후 구제 금융 받는 월가의 행태를 보고 '이익은 철저히 사유화, 손실은 철저히 공유화'라고 비판할 만큼 경영에서 쓰는 '리스크 헷징(위험 회피)' 측면에서 외주가 꽤 좋은 수단이다. 그게 사람 목숨 경각따윈 '철저히' 안중에도 없고.


책임은 누구나 갖기 싫어한다. 세금만 봐도, 세법만 봐도 딱 알 수 있다. 내기 싫은 놈, 내기 싫은 놈을 때려잡는 놈의 고양이vs쥐새끼 전쟁이 끝이 없이 벌어지는 지금의 누더기 '세법'이 증거다. 


딱 잘라서 스스로 '유리지갑'이라 왜 '자조'하나? 국가의 시민은 의무를 다하는 건 어느 나라, 하물며 막장 독재국가 북한도 세금 의무가 있는데?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데 세금만 뜯어 어쩌구 씨불딱은 닥치고, 먹고살기 좋다는 소리하는 사람은 경제에서 없다. 

 암만 좋은 면도 있는 경제 객관적 자료도 '그래봤자 내 피부에 아님 그만' 정신으로 똘똘 뭉쳐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경제는 항시 나쁘다. 그래서 내몫은 나만 챙기는 '무한이기주의'는 오히려 번창하면 번창하지 쇠퇴하지 않는다. 불황없는 산업은 이기심이다.


이게, 분명 사람 잡는 외주지만 경영계통이 '이익 감소'를 들며 철저히 반대하는 꼴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 이기심은 쎄다. 사람 목숨을 날리더라도 이익만 얻음 다다




외주는 손실은 최소화시키면서 이익은 극대화 시키는 작업이다.



-위험한 광산에 내가 직접 들어가다 갱도가 무너져 다치면 손해다.


-허나 광산 광물은 캐야한다. 내가 들어가간 싫다.


-해법은 간단. 비정규직도 못하는 다쳐도 해고시키면 그만인 사회 낙오놈들을 쓰면 그만.



놀랍게도 이는 영국 산업혁명 악질 부르주아들이 열악한 노동 현장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어린이들까지 갈아넣어 이윤을 극대화하며 권력을 강화시켜나가는 구조하고 흡사하다. 팔다리 잘린 노동자들은 보험은 커녕 해고 당하기 바쁜 산업사회 말이다. 그리고 그걸 원하는 탐욕의 기득권이 가득한 헬조선의 이상향이고.



허나 마르크스란 걸출한 사상가가 나타나며 '적폐는 자본주의였다!'라는 고발과 함께 세계 역사가 파란에 휩싸였었다.

 비록 공산주의는 실패했지만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사회 낙오자가 다시 산업혁명 시대 모습에 비슷하게 늘어나 사회 전체적인 적대 및 갈등 의식이 커지고 있다. 암만 고도화라고 해서 사람을 안 쓸수 없다. 아니, 무엇보다 소비 시장이 도리어 절실하다. 그러나 또 제국주의론 못간다. 

 아직은 '틈새시장'이라면서 대기업이 골목상권 틈바구니 까지 기어 들어올만큼 실적이 확실하다면 쥐새끼 소굴이라도 뺏어버리는 짓도 서슴치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 사이 양극화는 심해지고 또 갈등지수는 높아지는 악순환은 더 악화된다.



이걸 타파할 걸 기대하는 건 지금 하나다.


4차 혁명.



4차 혁명이 완성되면 더는 인간이 필요없다. 훨씬 경쟁력이 좋고 파업도 없는 로봇으로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시장만 찾으면 끝이다. 인간의 가치는 무가치다. 정확히는 소비할 줄 알면 인간, 아니면 그냥 쓰레기 취급도 안한다.





사회적 소재에서 성매매 남성을 맹비난 하는 것들은 '로봇 쓰는 사측'을 비난하는 노동 측과 진배없다.



잘 알고 있을 거다.


'로봇 죽부인'이 나오는 순간 자기 값어치는 철저히 도태될 거라고.



이미 일본에서 홀로그램 죽부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시장 성장세가 좋으며, 보다 공격적으로 벌써 몇년 내에 '로봇 죽부인'이 상용화도 멀지 않았다는 기술 진보의 소식이 들려오니 오히려 더 발악 '테러'를 일삼는 '도태충'들의 모습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로봇 죽부인보다 매력자본이 있지 않고.


보다 헌신적인 것도 아니고.


진정한 사랑은 당연코 없고.



스펙 줄 세우기만 급급하는 '정육점 고기 선별' 마냥 구는 행태에서 무슨 가치를 느낄까. 갖다 버림 받지. 이는 이제 가속화 될 것이다. 근시일 내에 인류에서는 성욕을 초월한 '성자'가 아닌 '악마'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탄생할 지 모를 일이다.



이제 사람들은 깨달아야 한다. 더는 옆의 사람은 널 구원할 존재가, 될 수도 해도 안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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