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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거기서 불타 죽나.

2019.01.10 10:50 조회 수 3 장작추가 1 / 0

  http://naver.me/GvLlMBLn



性매매알선 뛰어든 청년들… 죄의식 없이 ‘바지사장’ 취업






1945년 3월 초순, 지금도 일본에서 원폭에 버금가는 직접 언급하기 꺼려하는 악몽으로 한 손에 꼽는 사건 '도쿄 대공습'.




3월의 그 어느날..이라고 당시를 묘사하는 일본 여러 글들처럼 이 때 당한 피해는 어마어마했다.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 한국 서울의 경복궁에 버금가는 일본 도쿄에는 에도 시대를 상징하는 성은 커녕 유적조차도 찾기 힘들어 근처 오사카 성을 관광사진으로 내걸만큼 잿더미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여기 오사카 성도 하마터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지만 간발의 차로 오늘날 남아있게 됐다고.




이때 비극의 현장에는 일본의 유명한 유곽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시 일본 유곽은 매춘부와 손님의 도주를 막기 위해 주변을 삥 철골 벽으로, 입구도 지정 시간이 되면 사슬로 잠가놓을 만큼 차단이 심했다. 근데 이게 '제값(?)'을 톡톡히 했는 지 도쿄 대공습 당시 유곽 건물들에 대화재가 일어날 때 손님과 매춘부들이 감옥 철골 안에서 떼거지로 변을 당했다고 한다.




성매매특별법 제정 계기도 화재로 숨진 사건이 발단이 될 정도로 이런 매음굴의 '전통(?)'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법이 제정된 십수년이 넘은 지금도 저런 일은 왜 또 벌어지고 있는 걸까? 서서히 저런 매음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단호히 말한다.



시장만능주의, 수요공급, 황금만능주의, 그 중에서도 노골적인 '휴머니즘 지옥 금권사상 천국'의 민낯을, 그리고 정확히 볼 수 있는 게 바로 한국의 성매매 산업이라고 본다. 아니, 한국 사회의 위선적인 민낯을 드러내는 게 성매매 산업이라고.



한국 성매매산업은 특히 한국 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특성이 있다.



미군 기지촌의 '양공주'에서 시작된 이 산업은 후일 미군 철수, 한국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성장 속에서 보다 '산업화' 되가는 모습의 흔적이 지금의 집창촌 등이다.



이것은 IMF등 금융시장 개방으로 또 한국 산업 구조가 제조업에서 탈제조업으로 '불로소득'이 더 많아지고, 일본 문호 개방 등으로 나타나는 해외 문호 개방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며 전통적(?)이던 한국 사회 구조를 뒤집어 놨다.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 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 하던 기존 성매매 산업 등은 한국 사회가 발전됨과 동시에 '버려지는' 기괴한 결말에 닿게 된다. 근데 경제에서의 구 산업이 신 산업에게 밀려 사라지는 순리라면 지극히 예고된 결과였다.



 2004년은 이미 늦을 대로 늦어 성매매 불법이 무의미할 지경으로 발빠른 시장 변화가 태동하던 시기의 시작이었다. 


 정부나 제대로 모르는 시민 단체등이 이미 시체가 되버린 몰락한 집창촌을 공격하는 사이 오피, 룸 등의 신종 성매매들은 주택가 등지까지 음성적으로 들어설만큼 퍼져버렸다. 



이들은 음습한 매음굴의 이미지를 주택가 옆이라는 접근성, 그리고 공격적인 투자로 이겨내가며 시장을 장악해갔다. 


 어느 언론 르포에서 고발된 한 신종 성매매 업소가 무려 '대검찰청' 바로 앞 건물 안에 버젓이 영업하는 위업(?)을 달성할 정도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위세의 대검찰청도 두려워 하지 않는 이 '간 큰' 업소의 모습은 이미 한국 사회에 퍼진 성매매 산업의 현주소다. 우습게도 정작 이들을 신고하는 건 일반 시민 보다는 '경쟁 업체'가 경쟁 업체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폭로전을 펼치고 공멸하는 '희극(?)'이 비일비재하다는 거다.




그럼 그들은 왜 죽었는 가?



예정된 거지만 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사회적 평판은 둘째치더라도 더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 전통 집창촌은 갈수록 재개발과 경쟁 산업들의 급부상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 중 용산이 대표적으로 용산 구역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대신 근처 수원으로 퍼졌다는 소식이 나온다..



가장 노골적인 '스펙 경쟁'이 드러나는 이 산업의 특성상 외모, 기술 경쟁에서 밀려나는 부류는 점점 최악의 분야로, 또 돈이 안되는 분야로 내려가게 된다. 


 사회적 평판이 좋을 리 없는 것, 또한 다른 외부 환경을 체험한 부분이 극도로 협소한 구조 속에서 고착화되고 탈출의 동기는 매우 낮다. 




위험은 여기서 도사리고 있다.




극도로 폐쇄된 구조, 그렇다고 외부로 나갈 동기가 얻기 매우 낮은 구조, 덤으로 극도의 탈출할 가능성을 얻기 힘든 사회 구조 속에서 '변수 하나'에 참변을 당했다. 그리고 또 묻어버릴 것이다. 




구린 거 하나 태워먹었다고 새 것들이 재 묻은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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