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Girls can do anything.

2019.01.09 17:49 조회 수 24 장작추가 2 / 0

 자칭 페미들이 내세우는 단어이자, 안티페미에서도 외치는 단어입니다.


물론 그 속내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이 나오는 과정' 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나오는 과정' 사이를 비교하는 만큼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출발점은 같기는 합니다. 단어의 뜻 그대로만 봤을 때는요.

'여자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칭페미와 안티페미에 들어가는 순간 내용이 완전히 뒤바뀌어 나오죠.


자칭 페미는? Girls = Feminists로 해석합니다.

그런데 저 페미니스트는? 자칭페미들이 자기들 잣대로 마구세운 기준에 부합하는 이들... 바로 이들이 되겠습니다.


그들은 이슈거리를 물고 늘어지면서 다른여성들을 고기방패로 쓰고 깽판을 부리면서 저 구절을 외칩니다.

저들의 눈가에 거슬리면 여성이라도 공격대상이 되는 것이죠.


몇 년전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여성모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그 모델을 '당당함의 아이콘이자 외모지상주의를 깨트릴 전사' 마냥 멋대로 해석했죠.

(당시의 기사 논조도 비슷했던가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그 모델이 체중관리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직후 '그 모델도 외모지상주의자를 쫓아가는 속물'로 몰아가는 글이 있었다고 하죠.


그 모델은 '나는 외모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다.'라고 했음에도요.

그리고는 뇌리속 저 아래로 사라져가서 잊혀졌죠.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외모를 외해서 살을 빼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이해가 갔었죠.


왜냐? 저도 다이어트한다고 했고 지금도 하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제가 살을 빼도 원빈 장동건 안되는거 알고 보디빌더 몸배를 꿈꾸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거기다 고지혈증에 요산수치가 통풍을 우려해야 할만큼 되어서 식단관리하는 것이고, 비만원인 의심으로 초기고혈압 증세가 있어서 살을 빼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 모델도 아마 그런상태가 아니었을까 싶었죠.


이야기가 헛나갔군요.


여튼 자칭페미들의 Girls can do anything. 은 다른여성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도구적인 표현일 뿐입니다.


곧이 이야기 하자면 '여자들은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런데 사회가 여성들을 빗장 걸고 있다.' 이렇게 나오는 것이죠.


여기에서 자칭 페미들이 같이 외쳤던 구호 ' Girls do not need a prince.' 는 절대 성립이 안됩니다.


스스로 여성들이 빗장속에 갇힌 수동적인 존재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를 풀려면 힘이 필요해... 그런데 니들도 빗장에 갇힌존재다. 라고 엮어 들려고 하는 거죠.


결국엔 빗장을 풀려면 빗장에서 자유로운 Prince가 나서줘야죠.


어디서 많이 본 거같은 상황이죠?

독 사과를 먹은 백설공주

평생 잠에 빠지는 저주에 걸린 공주.


이들을 깨우는데 결국 누가 활약합니까?

백마 탄 훤칠한 왕자밖에 없죠.


이런 아이러니를 말하는 것이 자칭 페미입니다.

물론 저도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남녀차별이나 소수자차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안봅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이야기 하는 것에 자신이 말려들어가는 기적의 논리흐름이 되지요. 필요할 때만 저 구호를 꺼내는 '감탄고토'구호로 말이죠.


그리고 안티페미에서 Girls can do anything. 의 의미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여자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여자라고 봐주지 마라.


이 경우는 여성전용이라고 나오는 정책 등도 거부하는 논리로 나옵니다. 왜냐? 여자들은 뭐든 할 수 있는데 여성정책을 꺼내들면 여성들이 수동적인 모습이고 능력이 뒤쳐진다는 전제를 갖게하는 편견에 빠지게 된다.


이런식이죠. 오히려 이들에게 Girls do not need a prince. 가 어울립니다.


어차피 나도 할 수 있는 거 백마 탄 왕자가 나를 구할 때까지 기다린다?


물론 백마탄 왕자가 구해줄 수도 있는 거라면 거래적 관계로 상정하는 것이죠. 이들의 이성혐오 성향이라면 '애초에 왕자가 필요없는데 왕자가 나를 따라온다면 무안가 목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난 그게 싫어서 잠재적인 왕자를 거부한다.' 가 되는 것이죠.


전자의 비혼선언과 후자의 비혼선언은 내용도 달라지죠.

전자는 '왕자가 나를 구하러 오지 않고, 난쟁이만 돌아다녀서 계속 잠들어 있을래.'.에 가깝죠.

즉, 상황을 회피하고 회피하면서 결론을 내보니 난 걸혼을 안해야 할 것 같다.


얼마나 슬픈 상황입니까?


후자는 '당연히 왕자도 필요없고 그 왕자도 나와 거래관계로 오고 갈 것이다. 즉 연애도 필요없고 결혼도 내겐 필요없다.' 이렇게 나오는 거죠.


다만 둘 다 이것을 남에게 강요를 하면 둘 다 트롤링이란 것은 같습니다.

한 쪽은 억지 코르셋을 씌우는 것이고, 다른 한 쪽은 강제 원더우먼을 외치면서 무기만 들도록 하는 꼴이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장작추가 불끄기 조회 수
308 ㅇㅅㅇ) 양심이 없는 사람들 [4] 쿠데리 2019.01.16 0 0 23
307 마카롱이 또~?지랄하는 이유! [2] 우린.그루트 2019.01.14 1 0 6
306 왜 또 스포츠계 미투에 무고가 난립할 느낌이 드는지... [2] 우린.그루트 2019.01.14 1 0 12
305 페미 전략화 스페인보다 무섭다. 페미, 인권쟁이 지금 죽여도 늦었음 [2] 우린.그루트 2019.01.12 1 0 20
304 평소엔 멀쩡한 박용진!? [4] 우린.그루트 2019.01.11 1 0 12
303 잠재적 아동살인마 그래도 엄마 친권이 더 강한 나라. 우린.그루트 2019.01.10 0 0 8
302 현시각 쳐 죽일놈 6호 외교부당국자. [2] 우린.그루트 2019.01.10 1 0 9
301 그들은 왜 거기서 불타 죽나. [3] Z.Journey 2019.01.10 1 0 3
300 사병으로 군대도 안가면서 페미하는 년들의 역겨움! [2] 우린.그루트 2019.01.09 1 0 8
299 한사성, 데블스TV, 양예원 선즙필승과 유죄추정?! [4] 우린.그루트 2019.01.09 1 0 16
» Girls can do anything. [3] 두부 2019.01.09 2 0 24
297 다시보는 여초의 아이유혐오! 우린.그루트 2019.01.09 0 0 20
296 ㅇㅅㅇ아니다) 그분이 돌아오셨습니다. [2] 쿠데리 2019.01.07 2 0 12
295 왜 조작의 근원이 성립되는가?! [2] 우린.그루트 2019.01.06 1 0 8
294 양심적이지 않다니까 빼액거리는 양심신봉론자들. [2] 우린.그루트 2019.01.06 1 0 10
293 성재기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사건! [2] 우린.그루트 2019.01.04 1 0 8
292 인간이 조그마한 연민이 없어지면. [9] Z.Journey 2019.01.04 1 0 5
291 거짓말도 100번하면 진실이 된다. 아베 쪽버러지! [2] 우린.그루트 2019.01.02 1 0 4
290 진짜 민주당 지지자들 졸라 멍청합니다. [4] 우린.그루트 2019.01.01 1 0 20
289 기자새끼 게이거나 자위중독일 확률이 높은 이유! [2] 우린.그루트 2018.12.31 1 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