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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안락사는 우리 앞에 오고있다.

2018.05.12 12:38 조회 수 22 장작추가 2 / 0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rankingType=popular_day&oid=215&aid=0000633105&date=20180511&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11





104세의 고령의 학자가 스위스에서 그토록 원하는 베토벤 교향곡을 들으며 우리 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 전 101세 까지 논문을 제출하며 왕성한 학문 연구를 했던 그였지만 시간이라는, 또 결국 누구든 평등히 다가오는 '진짜 문제' 앞에 당도했고 그 결정을 스스로 내렸다.


그는 90세 이후로 자기는 삶에서 기쁨을 얻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흔히들 나이는 숫자에 불과라는 세간의 소리가 무력해지는 말이다. 나이는 분명히 '나이'란 걸 오히려 재확인 시켜줬다.

 그나마 그는 학자라는 자기 정체성 및 존재 속에 사는 행운을 가지고 그리고 이해심 높은 이들 속에 존중받으며 세상을 떠났다. 이런 '행운'을 누리는 이가 정직히 말해 지금 세상엔 '극소수'라는 걸 애써 외면하고 싶어한다. 

 당장 근처 호스피스 병동등에서의 '많은' 이들의 모습. 어떤 정책도, 노력도 고도화되가는 세계의 추세에서 막기 힘든 빈부격차의 문제를 포함하여 점점 개인의 사회에 대해 약해지는 영향력 및 존재가치의 '현실'은 지금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정녕 '가난(물리적 뿐만이 아닌 모든)은 신도 구원 못한다. 그 스스로는 더욱.'이라는 문구는 날이 갈수록 얼굴을 크게 드러내는 중이다.


그 옛날 위대한 철학자의 질문.



-고로 우리 인류의 위대한 철학 질문은 오직 하나다.


'고통스런 삶을 죽지 않고 버티며 살 가치가 과연 있는 것인가'


만일 이 세상의 존재가 나에게 힘겹게 다가오고 세상도 그런 나의 존재가치에 관심이 없다면 스스로 물러남을 막을 이유가 있단 건가-




이 질문에 답을 내지 않고 게을러터져서 흥청망청에 시간을 영원히 태평성대라고 자만한 이들은 이제 다가오는 문제 앞에 머리가 골수와 함께 터져 박살나는 최후를 맞게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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