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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미진영 방향, 뭣이 중한가?

2017.12.31 13:26 조회 수 17 장작추가 1 / 0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86921294741423&id=673723616061197&__tn__=%2As%2A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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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의 생각은 양측에 '인간을 파악'함이 먼저 선행됨이 옳지 않은 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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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표현하자면,


위 사진의 여성이 '훌륭한 연설'을 했다고 가정하자.


그 연설은 인류보편애 강조 내용으로 듣기에도 유려하고 호소력 있는 그녀의 목소리로 더욱 힘을 받아 듣는 이를 고양시킨다.



박기분 작가의 경우는


-"고로, 우리는 그녀의 연설에 합당하는 자세를 갖고 인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



주장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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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저 페이지와 회원(절대 다수는 아니지만) 긍정 부분들은 이런 주장이다.


-"그녀의 연설이 훌륭함은 맞다.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세계에 널리 퍼져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연설'만 가지고는 안된다.


반대편의 더러운 놈들은 '짤'들을 만들어 대며 선동질을 일삼는다. 우린 선동이 아닌,


그녀의 연설 못지 않게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중성'을 개발하고 퍼뜨리고 같이 알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정통 논리와 사실에 철저히 근거하여 팩트'

(박가분)


방식과


'정통 논리와 사실을 가공, 포장해서 보다 넓은 대중에게 각인'

(페북 페이지)


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결론에서 왜 필자가 양측 모두 '인간에 대한 파악' 즉 '인간 모습'을 보는 것을 주문한 것은 두 의견 차이의 모습이 흡사 미국 흑인 인권 운동 양 거두인 


'마틴 킹 목사'와 '말콤 X'의 차이를 보게 하기 때문이었다.



주지의 평화주의적 모습으로 보이는 마틴 킹 목사는 분명 평화적 운동의 가능성과 기회를 보여주는 인권 운동의 표상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단점으로는 때때로 백인 기득권과 타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흑인 인권 향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도덕적이기만 한 게 아니고 욕망적인 인간성의 큰 약점이 걸린다는 걸 아이러니하게 보여준다는 점.




말콤 x는 본명(또는 스스로 지은 이름보다)보다 유명하게 희자될 만큼 거친 흑인 인권 운동으로 세계 역사에 각인시켰고 또 실질적 행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강조한 점이면서,


단점이라면 말콤 스스로도 암살당하기 전 마지막 지지자들 앞은 연설 내용처럼 지나친 경직성이 타 연대 세력을 받지 않아 고립되어 운동의 효과가 나오기 어려워지는 현실적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어찌 컸는 지 '후회한다'는 걸 똑똑히 언급하듯).



둘의 노선이 좀더 시간을 둬서 서로의 부족한 면을 받아들이고 수정해가며 서로 연대해가는 측으로 발전했다면 세계 인권 운동 역사가 달리 흘러갔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든다(여전히 미국은 인종갈등이 심하다는 여론조사로 나타나듯).




박가분은 확실히 '정론적'인 걸 추구하는 파다. 큰 모순과 잘못 오류 등을 냉철하게 분석 및 파악해서 그걸 고치고 바르게 가는 '등애'의 역활론 매우 훌륭한 '진짜 지식인'의 모습이다. 그 힘 덕분에 씁쓸하지만 개인적 문제에 적절히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었다.

 아쉽다면 그 여파인 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성에서 다소 부족한 감을 갖고 있다. 대중은 절대 '밥보다 민주주의'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파악함이 필요하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개인적 송사 내지 다른 진중권 교수도 지적하듯 '말이 통하지 않는' 멍텅구리들이 엄청나고 또 수가 해가 갈수록 줄기는 커녕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볼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가 당당히 독배를 들어 그의 사상이 철학의 원류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좀더 그의 사상이 조밀해지는 과정이 있었다면 보다 내실있는 철학 사상의 기저가 되어 현대의 '인문멸종화 시대'를 열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페이지는 '대중성'의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 더는 긴 글이라고 100점 맞는 시대가 아니다(그리고 내용이 '노잼'이면 더욱 끝이다). 훌륭히 대중에게 쉽게 안티페미가 무엇인가 알리는 창구로써 '안내판'으로 훌륭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본다. 

 무지한 필자가 보다 고개를 끄덕일 만큼 쉽게 내용을 잘 전달하는 전달성이 매우 뛰어났다. 앞으로도 이런 페이지가 잘 활성화 되는 걸 반긴다.


약점이라면 '대중성'의 양면성을 꼭 숙지해주길 바라고 또 충분히 무지한 필자보다 잘 해낼 거라고 본다(페이지 운영자님도 굉장히 훌륭한 사회인이시라 더욱).

 한국 판타지 소설 중에 '헝거 게임'이나 '왕좌의 게임' 급의 소설이 없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원인은 거기서 '작가'가 되고 싶어했던 '흑역사'의 분명한 경험으로 보자면 


-읽는 독자들이 다양하지 못하고 죄다 연령이 낮았다(독자 편중 현상)


개중에 다른 연령대를 위한 시도를 해보는 작가들(기성 작가들 제외. 근데 이 기성마저 최근 활동이 지지부진하다)이 있으나 것도 부족한 관심, 필력 쌓기 힘든 환경 등 죄다 실패했다.


반면 연령대가 낮은 독자층에 매몰될 수밖에 없던 환경에서 자정이 되지 못하고 저질 소설들의 양산은 더욱 타 연령층의 혐오와 멸시를 불렀고 있던 독자도 연령이 높아지며 외면해 망하는 악순환을 '지금도 못벗아나고 있다'.


무신론주의자들이 그리 목청 높이고 인터넷 페이지는 이들의 지지자들이 넘쳐나서 흡사 종교따윈  무시하고 세계 주류 관념이 될 마냥 역설하며 큰 모임을 주최하나


'참가자들이 할 때마다 줄어드는 현상'으로 화제가 된 경우가 있었다.


이에 대한 지적으로 '대중에게 보다 접근성이 부족'이라는 게 있는데 필자는 그것보다는 


'무신론주의자들 스스로 인터넷 목청 높은 이들에 쉽게 취해버려서'라고 본다.



더 쉽게 얘기하자면 

'힐러리가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둘은 결코 작은 세력(현실은 작지만)이 아니다. 밖의 반pc 운동이나 최근 불거지는 MGTOW 운동등의 심상찮은 조짐들이나 특히 도널드 트럼프 이후 이제껏 알아왔던 관념들이 많이 붕괴되버린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정법만으로도, 사파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하거나 보는 시대가 될 수 없어져 버렸다.


보다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방안'으로 '업그레이드'가 요구되는 시대에 왔다. 더 머리아픈 시대에 우린 온 것이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그게 정숙할 수도 있고

그게 난잡할 수도 있고



양비론적..같아 보여도 둘이 서로 화낼 필요가 없다고 본다. 둘은 서로 양보하고 연대하며 보다 넓게 세상을 보며 또는 동시에 그 안의 미시적인 모습도 보며 힘든 시기에 '굉장한 역량'을 각자 갖췄다고 본다.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물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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