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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수능 때 기억나는 문제.

2017.11.14 09:31 조회 수 8 장작추가 1 / 0

참 묘하게도 이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제가 인간사나 세상사 문제 등에 관심도가 높아진 건진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는 '근현대사(제가 특히 좋아해서)' 문제인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Q. 우리가 광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1.(기억안남)

2.(동)

3.(동)

4. 연합군의 승리

5. 우리 겨레의 독립 운동 등의 독립 의지의 승리.




정답은? 여러분은 어떤 것 같나요?




















정답은 5번이었습니다.


참고로 4번으로 해서 오답됐습니다.



맞추신 분, 못맞추신 분 있으실 지 모르나 저에겐 이 문제가 지금도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수능 문제였습니다.



'흠, 당연히 연합군이 유럽전선에서 나치를 동서로 압박하고, 태평양전에서 일본 쪽바리들을 발라대고 있고, 포츠담 선언도 개무시한 ㅂㅅ쪽바리들은 결국 원폭 두 방 쳐맞고 GG쳐서 나가고 8.15광복이 된 게 아닌가?


게다가 말이야. 

솔직히 김구 선생등 국내 진공 작전을 계획했다 하는데 냉정히 그 규모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가부터 문제고(당장 프랑스 드골의 자유 프랑스도 외부 영국등 연합군과 프랑스 국내 레지스탕스 연계일 정도지 독자노선은 안된다규)..무엇보다 전쟁 기간 길어져서 미국 등이 원치 않을테고(괜히 '몰락 작전'은 최악 시나리오라 그 사전 예행이 '원폭'일 정도).



그러니 연합군이 승리함으로써 연합군도 피를 덜 흘리고 우습게도 일본도 더는 기를 못쓰고, 우린 피 한방울 흘리는 것 없이 광복하고(사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



고로 4번이다!'


















네, 제 생각은 맞지 않았다고 수능은 답했죠.


수능 당시 정답이 5번인 것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민족의 독자성을 잃지 않고 치열하고 끝없는 독립 운동으로 해외에 알려 독립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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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뭔가 '키야아아아! 주모야아' 소리 나오는 해석이었습니다. '꿈보다 해몽' 기분 드는 건 별 수 없지만.




호..진짜 별난 겁니다.


어쩌면 이 때 '비판' 씨앗이 심어진 걸지도..(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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