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마트 봉투'로 보는 복지vs대처리즘-1부-

2017.11.12 09:07 조회 수 30 장작추가 1 / 0

 


왜 복지? 안 복지? 하여튼 씨불딱씨불딱 소리들은 엄청 많은데 잘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고로, 간단한 예로 저 제목의 마트 봉투가 딱 예시로 적절하게 선정했습니다.


주의하실 건 절대 '마트 봉투'입니다. 흔히 종량제니 뭐니 봉투가 아닙니다.




1201502041726064381.jpeg



자,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지금 현재 여러분들이 마트에 가실 때 저런 봉투나 마트에서 일반 봉투라며 달라면 꼬박꼬박 장당 20~50원을 매기는데 지역에 따라, 마트에 따라 100원인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구체적 규정은 없습니다. 그냥 각 마트 재량이자 가격 책정 고유 권한입니다).



근데 이걸 젊은 층일 수록 별말이 없지만 '공짜'로 달라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는 대게 노년 계층에 가까울수록 극심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냐고요?



간단합니다. 예전엔 '공짜'였었거든요.




돌을 들기 전에 그 손 내리고, 그리고 지금 마트 가서 아니 왜 공짜였다는데 왜 돈받냐 떠드는 뇌세포 부족 인증질을 하기 전에.



사실 봉투값을 '마트가 안받으면' 현행법 상 마트가 벌금을 뭅니다(100만원). 요샌 강화되서 한때 이걸 노리는 파파라치 백수 새끼들이 나돌 정도였죠.



자, 잡설이 긴데..왜 이게 복지와 안복지냐 묻는다면 또 역시 간단합니다.



'공짜'에 따라 인간이 자세가 달라지거든요.





저기, '노년 계층'으로 갈수록 왜 돈 매기냐 투정 부리는 인간이 많은 건


'전형적인 영국병'식 모습입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203A721B4BE35A1B60F6FD.jpeg

우리도 마트에 가면 물건 한두개 사면 별 상관 없지만 뭉텅이로 사면 그걸 다 들고 못가잖습니까? 그러니 봉투가 필요하죠(바구니? 웃기네. 차라리 가계부 꼬박꼬박 써서 재벌 됐다는 소리 믿는 격이지).


그런데 마트 입장에선 고객 유치, 자기 마트 물건 잘 사가라는 목적, 실제로 많은 물건들 갖고 가려면 필요하는 것 등이 맞물려 '자기들이 비용 감수(절대 공짜 아닙니다. 이것도 마트는 다 돈주고 사오는 것들입니다)'하고 내주던 겁니다. 




즉, '복지'는 필연적으로 '손실(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게 아래로 내려가 마트 물건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복지입니다.





그러니 투정을 부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마트들에게 '고마워'해야 이치에 맞는 겁니다. 이걸 아는 사람 극히 드물죠.



근데 문제가 있죠.


너무 저러니 나오는 두 가지 문제.


'엄청난 생활쓰레기 배출'.


'마구잡이로 집어가는 얌체 닝겐들'


앞의 문제가 후자적 문제라면 전자 문제도 심각합니다. 일부 양심이 없는 인간들은 '어차피 공짜인데 가지고 가는 게 뭐 어떠냐'는 식으로 마구 집어가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다음 사람은 생각 않고 자기 이기주의를 펼치는 인간들 때문에 마트는 계획보다 더 돈을 지불하고 봉투를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요. 아, 딱 요근래에 '노키즈존' 문제 아시죠? 맘충들 때문에 '선의'로 베푼 걸 '권리'로 착각해빠진 골빈 것들 때문에 지들 발등을 찍은 걸요.


네, 복지 문제하면 꼭 공격받는 것.


-으아니이, 저소득층 애새끼하고 아흥아흥 재벌가 도련님이 왜 같은 식탁이냐 이 노오예들아-

-아이이고오, 나라에 도둑들이 많아 카드 마구 긁어놓고서 공적자금으로 다 해결이 되거나 생계지원이라고 마구 '퍼.주.기.'?!!!!!이 빨갱이!!-

-고로 : 보편 복지 아웃!-




'나태해지는 개인 및 기업(봉투값 투정 잡것들), 재정적자(마트는 봉투값 비용 과다)'


문제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2142521312_1365424073.jpeg


그래서 우리 대처 할망구가 외쳤죠.


'복지를 없애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장작추가 불끄기 조회 수
170 안티페미진영 방향, 뭣이 중한가? [1] file F.Journey 2017.12.31 1 0 31
169 한나라의 노동부 장관이 유리천장을 논하다니 [4] 욕하고싶은 2017.12.26 1 -1 18
168 (고찰)오히려 번식탈락은 [4] F.Journey 2017.12.24 2 0 101
167 저널 즉 기레기들과 프로페셔널의 상관관계. [2] 욕하고싶은 2017.12.23 1 0 16
166 왜 비트코인 사태가 났나 [3] F.Journey 2017.12.18 1 0 24
165 현대 경제의 난제, [대량 생산 & 대량 소비]-1편 [7] file F.Journey 2017.12.13 1 0 21
164 중국 오르도스, 축약된 중국의 종양. [5] F.Journey 2017.12.03 1 0 21
163 (인공지능) 애니를 보고 드는 생각(k캅스) [2] file 쿠데리 2017.11.24 2 0 20
162 워딩의 중요성. 류여해의 비열과 자한당의 졸렬. [4] 욕하고싶은 2017.11.24 1 0 20
161 (진짜 강추 필독)결혼, 사랑. 선동하는 오만의 최후. [5] file F.Journey 2017.11.21 1 0 21
160 '에로스의 종말'로 보는 '현대 사랑' 해부. [5] file F.Journey 2017.11.15 1 0 13
159 05수능 때 기억나는 문제. [4] file F.Journey 2017.11.14 1 0 9
158 본격 경제로 결정장애유발 잔혹동화 [7] file F.Journey 2017.11.12 1 0 18
157 '마트 봉투'로 보는 복지vs대처리즘-2부- [5] file F.Journey 2017.11.12 1 0 13
» '마트 봉투'로 보는 복지vs대처리즘-1부- [2] file F.Journey 2017.11.12 1 0 30
155 급식체, 야민정음, 외계어? [4] 욕하고싶은 2017.11.09 1 0 43
154 현실은 매조키스트가 틀림없다. [3] F.Journey 2017.11.08 1 0 18
153 한국의 성매매가 2위 베네수엘라가 1위군요.... [3] 욕하고싶은 2017.11.01 2 0 188
152 사랑은 유통기한이 있다. [6] F.Journey 2017.11.01 1 0 12
151 석 고조보관중 광무거하내... [5] 욕하고싶은 2017.11.01 1 0 33